유럽자수: COTTON FLOWER 무료 유럽자수 도안

PAT1760_COTTON FLOWER.pdf

0.93MB

 

 

유럽자수: COTTON FLOWERS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꽃을 단일 색상으로 디자인한 유럽자수 도안입니다.

홈 린넨이나 손수건, 가방 등에 수를 놓기에 최고의 패턴입니다.

 

Tip! 어두운 색상의 린넨에 수를 놓아보세요. 더욱 멋진 자수가 될거예요

 

출처: https://www.dmc.com/US/en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 퍼가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designlivelove.tistory.com/

        https://designlivelove.tistory.com/85

 

 

---

 

---

심리치료사가 추천하는 취미 '자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현대사회에서 명상이나 요가, 드로잉, 세라믹, 뜨개질, 자수 등을 활용한  '자신을 돌보는' 목적의 취미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심리 치료사들은 그중에서도 특히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치료법으로서 자수가 가진 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리 치료사들은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끊임없이 생각의 고리에 지나치게 얽매여 감정적, 육체적인 어려움에 마주할 때면 집에서 문득 설거지를 시작해보라고 제안합니다. 흐르는 물에 손을 갖다 대고 물의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과 접시의 질감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불필요한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 단순한 행동과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나를 발견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작고도 놀라운 설거지가 주는 결과처럼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취미 생활은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명상 요가에 상응하는 평온한 힘을 가져다줍니다. 바늘과 실만 있다면 가능한 자수가 가진 힘입니다.

 

 

자수의 힘

'실로 그리는 회화’라고도 불리는 자수(刺繡)는 장식으로서 또한 예술의 표현수단으로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가꾸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자수는 직물이나 망, 옷감 등에 실이나 끈, 비즈 등으로 누비거나 붙여서 또는 묶는 등의 방식으로 장식하는 기법을 가리킵니다. 흔히 옷감의 표면을 장식하는데 사용되어온 자수는 세계 각지에서 각 민족의 생활환경이나 풍습, 그리고 신앙에 따라 독특한 양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수를 놓는 동안 마음은 차분해지며 평온함이 일상의 분주함과 각박함을 대체하며, 이같은 효과 덕분에 종종 자수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한 문양의 도안이라도 수를 놓는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른 느낌으로 완성된다는 점도 자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웰빙’ 열풍으로 ‘꽃’과 ‘풍경’ 등 자연 문양, 그리고 동양 문화의 세계적 관심으로 인해 ‘십장생’ 문양이나 한자 문양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자수 / 프랑스 자수

자수는 전 세계적으로 역사가 깊은 수공예로, 선사시대부터 기원 되어 2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로부터 가죽을 얻어 옷을 꿰어 입기 시작했고, 이를 장식하고자 하는 미적 욕구와 계급을 나타내려는 목적과 함께 발전했습니다. 다양한 직물에 다양한 색상의 실부터 반짝거리는 금실, 은실 등으로 수를 놓기도 하며, 옷이나 이불, 손수건 등  생활용품, 감상을 위한 작품까지 여러 분야에서 자수는 활용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하는 서양 자수를 프랑스 자수 혹은 유럽 자수라고 합니다.

유럽식의 자수를 통칭하여 프랑스 자수라고 부르게 되는 것은 프랑스에서의 자수 산업이 왕성하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초기 유럽에서 종교적 양성과 교황의 권위 향상을 위해서 호화롭게 수를 놓은 복식 등이 크게 발달했고, 귀족 문화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유럽 등지로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수틀에 천을 팽팽하게 끼워 색색의 실로 바느질해 수를 놓습니다. 스티치 방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며, 도톰하고 풍성한 입체감을 살려 질감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단은 주로 무명, 광목과 같은 면이 많이 사용되며, 빛이나 열로 지워지는 펜을 이용해 자유롭게 도안을 그린 후 도안을 따라 수를 놓습니다.